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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손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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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손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운동 중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손상에 대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각각의 기본적인 응급조치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나 보호자는 당황하지 말아야 하고 차분하게 4가지 응급조치를 단계적으로 실시한 후 가급적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mage 타박상(좌상), 삐끗함(염좌), 골절


운동 손상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타박상과 삐끗함, 그리고 골절에 대한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은 rice입니다. 즉 r(rest)는 골절 등의 부상 부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것이며, i(ice)는 얼음 찜질을 통해 부기를 방지하는 것이고, c(compression)는 압박붕대로 눌러 지혈하거나 부기를 막는 조치며, e(elevation)는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줌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응급조치일 뿐입니다. 부상을 입었다면 신속히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안정 (rest)

손상된 부위의 팔이나 다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손상부위를 함부로 만지지 말고 국소 안정을 도모해 악화되지 않도록 합니다.

얼음찜질(ice)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국소 부종과 내출혈을 억제하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상 후 24~72시간 안에 시행해야 하고 환부 뿐만 아니라 그 주위까지 가급적 넓게 대주어야 합니다. 20분 내지 30분간 시행한 후 피부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쉬었다가 다시 반복 시행함으로써 피부 동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압박(compression)

압박은 국소 종창을 줄이고 국소적인 안정 상태로 들어가기 위한 한가지 기술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압박 붕대를 감을 때는 피부 접촉면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해서 피부에 수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너무 심한 압박은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거상 (elevation)

누운 자세에서 손상 부위를 의자나 베개 위에 올려놓아 심장 부위보다 가능한 높게 위치하게 함으로써 출혈을 멈추게 도와주고 부종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절 부위에는 연조직 종창이 발생하며 심하면 외관상의 변형도 나타납니다. 혈관 손상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치 못할 경우에는 한기와 마비증상이 나타납니다. 응급처치로는 환자를 병원이나 의사에게 후송하기 전에 패드를 댄 스프린터나 삼각건을 이용, 부상 부위를 고정합니다. 쇼크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담요 등을 이용해 몸을 따뜻이 해줍니다. 가능하면 옷을 풀어서 편안히 해줍니다.

골절이나 탈구가 된 관절에 대해서는 각도를 교정해 똑바로 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고 뼈를 맞춰보겠다거나 자꾸 움직여 보는 것도 삼가하여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부목 고정 때 팔 또는 다리의 혈류 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목을 대기 전에는 모든 상처를 소독한 후 소독면을 덮도록 하고, 국소적인 압박을 많이 받게 될 부위에는 부드러운 솜이나 천 등을 이용해 불편함을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부목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견고한 석고 부목, 공기 부목, 베개 부목, 견인 부목 등이 있으며 준비된 부목이 없다면 나뭇가지를 이용해도 좋고 신문지나 잡지를 말아 골절부위에 대고 천이나 수건으로 고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를 운반할 때에는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환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신적으로 안정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목이나 척추의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척추가 과도하게 구부러지거나 펴지지 않게 조심해서 다루어야 하고 의사의 감독 하에 이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든 외상 부위는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보호되어야 하며 다리를 다친 경우라면 부목을 사용하거나 어깨를 부축하여 줌으로써 손상 부위에 체중 부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 삼각건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 b. 옷 사이에 골절된 손을 넣는 방법
c. 방석 등에 감아 고정하는 방법 d. 두 다리를 함께 묶어 고정하는 방법


image 출혈


손상에 의한 출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피부나 점막 등이 찢어져서 피가 외부로 노출되는 외출혈과 가슴이나 복부의 둔기로 인한 손상으로 폐나 내부 장기에서 피가 그 내부로 고이는 내출혈이 그것입니다.

외출혈의 경우 소독면을 이용해서 심혈부위를 일정시간 압박하면 대부분의 출혈은 상부에 탄력붕대나 압박대를 이용하여 혈관을 압박함으로써 실혈을 방지하고 지혈을 돕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탄력붕대나 압박대가 없는 경우에는 수건이나 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출혈은 간, 비장이나 콩팥에서 잘 일어나는데 내출혈이 일어나면 일단 쇼크로 의식이 혼미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할 것을 예상하고 음식물은 물론이고 물도 먹이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image 쇼크


쇼크는 각종 원인에 의해 심장에 돌아오는 혈액이 감소되어 신테 각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일어나게 됩니다. 쇼크가 일어나면 일단 얼굴과 손이 창백해지고 피부는 차갑고 축축해집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경우도 있으며 맥박이 약해지고 빨라지며 호호흡은 불규칙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혈압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오심,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쇼크의 응급조치로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출혈이 있는 곳은 압박을 가합니다. 하체를 약간 올리는 것이 좋고 모든 골절 부위에 부목을 대도록 합니다.

쇼크가 일어난 환자는 절대 거칠게 다뤄서는 안되고 체온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쇼크 환자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먹지 않게 해야하며 상태가 조절되기 전에는 진통제를 사용해서도 안되며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image 심폐정지


운동을 하다가 심장이 멈추고 호흡도 없는 것 같다면 일단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리는 것이 적절한 기도 확보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안을 열어 이물질이 있나 확인해서 모두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폐 소생술에는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가 있습니다. 인공호흡의 순서는
(1)호흡확인 (2)기도확보 (3)인공호흡 을 순서대로 시행하고 방법은 ‘구강 대 구강법’을 사용해도 되고, 마스크나 공기백을 이용해도 됩니다. 인공호흡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경동맥의 맥박이 느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맥박이 촉지될 때에는 정상호흡으로 돌아올 때까지 1분에 약 12회의 속도로 반복해서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폐로 서너 차례 급히 공기를 흡입시켜야 하는데, 이때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만약 경동맥의 맥박이 촉지되지 않을 때에는 심장 마사지를 시작해야 합니다. 두 손을 합쳐서 가슴의 명치 끝 부분의 중앙 부위를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고 심장 마사지 5회당 인공호흡 1회의 비율로 반복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