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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조절해 주는 '음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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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길거리나 버스 안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이어폰을 끼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듣는다. 댄스 나 힙합 등 빠른 음악은 기분을 신나게 하고 발라드나 클래식 등 느린 음악은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이렇게 우리 생활 속 친숙하게 자리 잡은 여러 종류의 음악이 고혈압이나 뇌졸증 등의 질병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 주목 할만 하다.

음악이 심장이나 혈압에도 영향을 줘

이태리의 파비아 대학교 의과대학 내과의 루치아노 베르나디 박사와 연구진은 적절한 종류의 음악을 들으면 심장의 움직임을 늦추고 혈압을 내릴 수 있다고 의학전문저널 ‘순환(circulation)' 발표한 바 있다. 음악은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확실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점점 작고 여리게 연주하는 ‘데크레센도’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점점 크고 세게 연주하는 ‘크레센도’는 적당한 정도의 흥분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혈류와 호흡이 음악과 함께 움직이며, 혈압 관리나 뇌졸중 등 재활을 위한 치료 도구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음악의 기분을 달래주는 효과가 통증을 덜 느끼게 하거나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줘 환자의 운동을 오래 계속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뇌졸중의 치료에는 오페라를

베르나디 박사는 “오페라 음악과 같은 빠르고 느림과 강하고 약함의 연주가 반복되고, 강조에 풍부한 악곡은 심장과 혈관에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의 ‘축배의 노래’와 같은 오페라 음악은 곡의 표현에 점점 크고 세게 연주하는 ‘크레센도’와 점점 작고 여리게 연주하는 ‘데크레센도’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뇌졸중 재활에 가장 유용하다고 한다.

관절염 통증 완화 효과까지

골관절염은 관절의 보호조직인 연골이 손상돼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간호대학의 루스 매카프레이 박사는 한 연구에서 “음악요법으로 만성 골관절염의 통증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카프레이 박사는 골관절염 환자 6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매일 20분씩 14일 동안 음악을 듣게 하고 다른 그룹에겐 20분씩 말없이 앉아 있게만 한 결과 음악 그룹에서만 50%의 통증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음악이 통증을 감소시키는 ‘엔도르핀’의 분비를 자극 해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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